2024.12.19 경제 뉴스
미 연준, 기준금리 0.25%p 내려…내년 두 차례 인하 전망
올해 하반기 3연속 금리인하 기준금리 4.25~4.50%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다. 이로써 미국 기준금리는 지난 2022년 12월 수준으로 돌아갔다. 연준은 17일~18일(현
일본 혼다·닛산, 합병 추진…성사 시 판매량 현대차 추월
완성차업체 중 세계 7위와 8위인 일본 혼다와 닛산자동차가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과 NHK 등이 오늘(18일) 보도했습니다. 두 회사의 합병이 성사되면 현대차그룹을 제치고 판매량 기준 세계 3위를 차
美 금리 속도 조절 시사에…환율, 15년 만에 1450원 돌파
원·달러가 15년 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인 1450원대로 급등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3회 연속 금리를 인하에 나서면서도 내년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하면서다. 비상계엄과 탄핵 등 국내 펀더멘털
이복현 “금리·환율 변동성 대비…금융사 위기대응 면밀히 점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9일 “미국이 내년 금리인하 경로에 신중한 태도를 보임에 따라 시장금리 상승, 환율 강세 심화 등 단기적으로 시장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며 안정적인 시장 관리를 다시 한번 당부했다. 이 원장
고려아연 M&A 새국면 맞을까…’전구체’ 외국인 투자조항 저촉 ‘관심’
영풍과 연합해 고려아연 인수·합병(M&A)을 시도하고 있는 MBK파트너스가 국가첨단전략산업법과 산업기술보호법상 외국인 조항에 저촉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투자은행(IB)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고려아연의 2차전지 핵심
GS리테일, ‘우리동네GS’ 앱 출시 2년 만에 MAU 400만 명 육박
GS리테일은 자사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의 MAU(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가 앱 출시 2년 만에 400만 명에 육박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 인덱스 자료에
구광모, 신년사 통해 “남이 못한 것 하는 LG DNA” 강조
LG의 시작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다. 남이 미처 하지 못하는 것을 선택한다는 LG의 ‘Day 1’ 정신에는 고객을 위한 도전과 변화의 DNA가 자리잡고 있다.” 구광모 LG 대
송미령 “‘농업 4법’ 시행땐 부작용 뻔해…국회에 실행 가능한 대안 요청”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양곡법 개정안을 비롯한 ‘농업 4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해 “‘농업 4법’이 시행되면 집행이 곤란할 뿐만 아니라 부작용이 명약관화(불을 보듯 분명
한미약품 주총 4인 연합 ‘완승’…박재현 대표 해임 안건 부결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그룹 핵심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을 차지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에서 오너가 형제(임종윤·임종훈) 측과 대립 중인 4인 연합(신동국·송영숙·임주현·라데팡스) 측이 승기를 잡았다. 한미약품
금감원, 대부업 CEO에…”정치혼란 편승한 불법행위 엄중 조치”
금융감독원이 대부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탄핵 정국 속 서민경제의 어려움에 편승해 불법추심 등 민생침해 행위가 발생할 경우 엄중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금감원은 19일 ‘대부업·대부중개업자 CEO, 대부금융
감귤·딸기 값 10% 이상 ‘껑충’…폭염 여파
겨울철에 즐겨 찾는 감귤과 딸기 가격이 지난해보다 10% 넘게 올랐다. 지난 여름 폭염 여파로 출하량이 감소해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를 보면, 이
계엄 ·연준발 환율 충격…금융당국, 금융사 건전성 규제 연기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미 연준발 환율 충격이 이어진 가운데, 금융당국이 금융권의 건전성·유동성 규제 조치를 완화합니다. 올해 연말 도입 예정이었던 스트레스완충자본 규제를 내년 하반기 이후로 연기하고 비거래적 성격의 외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셀프 리더십 갖춘 진정한 프로 돼라”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6일부터 그룹사 신입 직원들이 참여하는 공동연수를 경기 기흥에 있는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신한금융의 공동연수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긴축으로 돌아선 美…성장과 환율 사이 한은 금리 딜레마
미국 ‘매파적 전환’에 한국 선제적 금리인하 부담 낮아진 성장률과 고환율 놓고 금통위 고심 커져 미국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조절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우리나라 금리 인하에도 제약이 생기게 됐다. 15년 만에 1450원
서울역 일대 정비 확대…노후건축물, 고층 업무시설로 조성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사업이 추진 중인 가운에 이 일대 노후 건축물이 밀집된 지역으로 정비사업이 확대된다. 노후 건축물들이 밀집한 지역에 새롭게 업무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봉래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2지구 위치
“세계 최초 무선·투명 올레드TV”…LG전자, ‘시그니처 올레드 T’ 글로벌 출시
LG전자는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이자 현존 가장 진화한 TV 기술을 집약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T’(모델명 77T4)’를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18일(현지시간) 북미 시장
최상목 “韓 금융·외환시장 단기 변동성 확대 전망…추가 안정 조치 신속 시행”
미 금리인하 대응 방안 거시경제금융회의서 논의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미국의 금리인하 결정에 대해 “세계 주요 통화들이 (달러화 대비) 대폭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우리 금융·외환시장도 단기적으
연준 “금리 덜 내릴 것”…글로벌 금융시장에 충격파
뉴욕증시 4~5개월 최대 낙폭…미 국채가격 급락 비트코인도 10만달러선 위협…달러화 2년만에 최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 표명이 금융시장에 충격파를 안겼다. 제롬 파월 연준
KB·하나·우리금융,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편입
KB·하나·우리금융그룹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2024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세계지수(World index)’에 편입됐다고 어제(17일) 밝혔습니다. DJSI는 기
NH투자증권, 최소 500원 배당 보장…윤병운號 밸류업 계획 발표
밸류업(기업가치제고) 프로그램 이후 주가가 올라 대표적 수혜주로 꼽히는 NH투자증권이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내놨다. 자기자본이익률(ROE) 12% 확보 및 최소 500원의 배당수익을 보장해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혼다와 닛산, 미쓰비시자동차 등 일본 자동차 3사 합병 가시화
일본의 자동차업체 혼다와 닛산은 지주회사를 설립해 각각 회사를 산하에 두는 형태로 통합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8일 NHK,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혼다와 닛산은 조만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주회사 통합 비
구광모 회장 “도전과 변화 DNA로 LG의 미래 세우자”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든 많은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LG가 되었듯 우리가 앞으로 가야할 길도 분명하다. 도전과 변화의 DNA로 미래의 고객에게 꼭 필요하고,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드릴 것이다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던 FOMC…원/달러 환율 1450원 상회하나-iM
iM증권은 끈적이는 물가로 인해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다고 19일 분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하 속도조절에 나설 경우 달러화 강세 현상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
비트코인, 파월의 “비축 불가” 한마디에…고점대비 7% 급락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 이후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연준이 내년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했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트럼프 2기
美 FOMC 쇼크에 환율, 15년 만에 1450원 돌파…앞으로 향방은?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매파적인 태도에 원/달러 환율이 15년 만에 1450원을 넘어서는 등 치솟았다. 다만, BOJ(일본은행) 금리 인상 전망 등의 영향으로 강달러가 다소 누그러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병환 위원장 “정책금융 미래 산업·혁신 기업에 투자 공급 늘린다”
기업금융 상황 점검회의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9일 “내년도 정책금융 공급 계획에 산업부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중점 분야에 충분히 자금을 공급하고, 미래 성장동력인 혁신 기술과 기업에 대한 투자 지원도 확충할 것”이라
은행 스트레스완충자본 규제 유예···해외법인 출자금도 RWA서 제외
금융위원회는 올해 도입할 예정이었던 스트레스 완충자본 규제 도입을 새해 하반기 이후로 연기한다고 19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안정 및 실물경제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이날
“내년 서울 집값 1.7% 상승…尹 탄핵 관계 없어”
경기 침체에 대출 규제 강화 여파로 내년 주택시장이 상저하고의 흐름으로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서울은 1.7% 오르는 사이 지방은 1.4% 떨어지며 디커플링 현상이 심화할 것이란 관측도 함께 제기됐다. 주택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