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7 정치 뉴스

[속보] ‘필리버스터 종결’ 방통위법 본회의 통과…與 반발 퇴장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방송 4법’ 가운데 하나인 방송통신위원회 설치·운영법(방통위법) 개정안이 26일 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국회를 통과했다.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전날 오후 시작된 국민의힘 필리버스터(무제

‘피격 전투기 급강하해 적진에서 산화’…유엔군 참전용사 8명에 훈장

6·25전쟁 때 피격된 전투기로 급강하해 적진에서 산화한 미 공군 조종사가 72년 만에 대한민국 훈장을 받는다. 국가보훈부는 한국을 위해 싸운 유엔군 용사들을 기리는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을 오는

국힘 “채상병특검법 이탈표 4표 중 3표 ‘단순 실수’…단일대오 유지”

국민의힘이 ‘채상병특검법’ 국회 재의 표결 과정에서 나온 이탈표 4표 가운데 3표는 단순 실수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의원) 108명 중 기왕

‘0인 체제’된 방통위…대통령실 “국회, 국민 절박함 귀 기울이길”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야당의 탄핵소추안 표결에 앞서 자진 사임했다. 방통위는 상임위원이 한 명도 없는 ‘0인 체제’가 됐다. 대통령실은 “국회가 더 이상 미래로 가는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아선 안 된다”며

‘일극체제’라지만…이재명, 금투세 당내 엇박자 ‘난관’

압도적인 지지율로 대표직 연임이 유력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후보는 금융투자소득세 유예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른바 ‘이재명 일극 체제’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민주당 안에서는 반대 목소리도 만만치 않게

노경필·박영재 대법관 후보 청문보고서 채택…’주식 논란’ 이숙연은 보류

국회 대법관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6일 전체 회의를 열어 노경필·박영재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자녀의 ‘아빠 찬스 주식’ 논란이 있던 이숙연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은 미뤄졌다. 야

조태열 “북러 군사협력 우려” 中 왕이 “한반도 문제 건설적 역할”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6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이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건설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尹탄핵 청문회’서 金여사 불출석 두고 충돌…野 “청문회 또 한다”

26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발의 요청’ 청원 2차 청문회에서 여야는 야당이 단독으로 증인 채택한 김건희 여사 등의 불출석을 두고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애초 이 청문회를 여야 합의

외교부 “日사도광산 한일투표대결 없이 내일 세계유산 등록”

외교부는 26일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일본 정부가 일정 수준에서 ‘전체 역사’를 반영하는 조치를 약속함에 따라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내일 회의에서 한일 간 투표 대결 없이 사도광산

野 탄핵에 손발 묶인 방통위…위원장 직무대행도 사퇴

야권의 계속된 탄핵 시도로 방송통신위원회에 상임위원이 단 한명도 남지 않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26일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을 수행 중인 이상인 부위원장은 대통령실에 사의를 표명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사의를 수용해

[속보] 노경필·박영재 대법관 후보 청문보고서 채택…’주식논란’ 이숙연 보류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6일 노경필(60·사법연수원 23기)·박영재(55·22기) 대법관 후보자에 관한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숙연(56·26기) 후보자는 미뤄졌다. 특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바이든 “한국전쟁 참전용사 덕분 한미동맹 굳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전쟁 정전협정일(7월 27일)을 기리는 포고문을 내고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각 25일 포고문을 통해 한국의 자유를 위해 전쟁에서 숨진 미군 3만6천여 명

진성준 “근소세 최고세율이 45%인데 상속 최고세율 40%는 불합리”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26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대해 부분적 손질은 가능하지만 시행은 예정대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여당이 금투세 폐지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도 완화해야 한다는

이진숙, ‘위안부 강제동원’에 “논쟁적 사안”이라고 답했다 취소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일본군 ‘위안부’의 강제 동원과 관련해 “논쟁적 사안이기 때문에 답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가 취소했다. 이 후보자는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최민희 과방위원장

3번째 채상병 특검법 둘러싼 여야의 복잡한 셈법

채상병 특검법을 둘러싼 여야의 셈법이 더욱 복잡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이 두 번이나 부결됨에 따라 재추진 의지를 밝힌 상황이다. 다만 여당이 단일대오로 반대할 수밖에 없는 강력한 특검법을 또다시 발의하느

민주, 오늘 부산·울산·경남서 잇따라 경선‥’확대명’ 쐐기 박나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국 순회 경선이 오늘 영남권 3곳에서 잇따라 열리는 가운데, 이재명 전 대표가 압도적 득표율을 이어가며 대세론에 쐐기를 박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전

김건희 대리 사과에 김경율 “국민 눈높이 동떨어져” 고민정 “우습게 알아”

김건희 여사가 명품백 수수 관련 검찰조사에서 검사들에게 ‘송구하다’, ‘심려를 끼쳐 국민들에 죄송하다’고 말했다는 최지우 변호사의 이른바 ‘대리 사과’ 논란에 여권 내에서도 “국민 눈높이에 동떨어져 있다”는 반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