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4 사회 뉴스
“돈 안 갚아서”…직장동료 흉기로 찌르고 아내까지 납치
의정부경찰서 전경. 경기일보DB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찌르고 아내까지 납치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의정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특수감금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백현동 개발 비리’ 로비스트 김인섭, 2심도 징역 5년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의 ‘대관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23일 서울고법 형사1-1부(한창훈 김우진 마용주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수건으로 입 막고 샤워기 물 맞으며 버텼어요”…부천 호텔 화재 속 목숨 건진 생존자들[르포]
#. 23일 경기도 부천 원미구 중동 소재 한 호텔 앞. 20대 간호대생 A씨는 떨리는 목소리로 지난 22일 밤 화재 상황을 이야기했다. A씨는 7명의 사망자와 12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부산 호텔 화재 사건’을 직
‘치료불만’ 광주 치과병원 폭발 테러 70대 구속영장
광주 서부경찰서는 23일 병원에 폭발물을 터트려 불을 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김모(79)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전날 오후 1시 14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건물 3층에 위치한 치과병원 입구에서 부
“슈가 표적 삼은 韓언론, 비극 잊고 포토라인 압박”…“사후 대처가 일 키웠다” 의견도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로 입건된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민윤기)에 대한 한국 언론 보도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프랑스 주간지 ‘패리스 매치’는 22일(현지시간) ‘오보와 압박…BTS
부천 호텔 화재 사망자, 일산화탄소 중독·추락으로 숨져
지난 22일 부천 호텔 화재로 사망한 7명이 일산화탄소 중독과 추락에 의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부천 호텔 화재로 숨진 7명의 시신을 부검한
무혐의 보고 하루 만에…이원석 ‘명품백 사건’ 수심위 소집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과 관련해 직권으로 수사심의위원회를 소집했습니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김 여사는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보고받은 지 하루 만에 나온 판단입
‘낮 최고 36도’ 폭염·열대야 계속…중부 등 곳곳 소나기
금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까지 수도권은 5∼20㎜, 강원 내륙·산지와 충남은 5㎜ 안팎의 비가 곳곳에서 내리겠고 충북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오전부터
고려대 럭비부 학생, 일본 전지훈련 중 쓰러진 뒤 숨져
▲ 고려대학교 고려대 럭비부 학생이 일본 전지훈련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고려대 등에 따르면 이 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소속으로 럭비부에서 활동하던 김 모 씨는 지난 19일 일본 이바라키
BTS 슈가, 음주 운전 17일 만에 경찰 출석 조사
◀ 앵커 ▶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 BTS 멤버 슈가, 민윤기 씨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 17일 만에 정식 경찰 조사를 받는 건데요.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낙상 사고’ 김종인 “응급실 22곳서 거절당해… 의료붕괴 시 정권유지 어려워”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새벽 시간에 낙상사고를 당했으나 20곳 넘는 응급실에서 진료를 거절당했다는 사연을 밝혔다. 그는 “의료 시스템이 붕괴되면 정권 유지도 힘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22일 CBS라디오
돈 안 갚는다며 흉기로 찌르고, 아내 납치한 50대 남성 검거
돈을 갚지 않는다며 동료 남성을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흉기로 찌르고 피해자의 아내를 납치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살인미수 및 특수감금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
“타는 냄새 난다” 빈방서 발화 시작…부천 호텔 의문의 810호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친 경기 부천 호텔 화재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23일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 사고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부천 호텔 화재 수사본부는 이날
일본 전지훈련 간 고려대 럭비부 학생, 병원 치료 중 숨져
일본 이바라키현 류가사키시로 전지훈련 중이던 고려대학교 럭비부 학생 A씨가 19일 탈진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았으나, 갑작스런 상태 악화로 다음 날 오후 1시 숨을 거뒀다. 지난 19일 사범대학
덥지 않은 아침도 잠시… 낮엔 폭염 밤엔 열대야 돌아온다
2024년 서울 열대야 총 36일, 30년만에 최다 기록 23일 오전 수도권과 강원 등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쏟아지면서 30도 아래로 기온이 내려갔지만 낮부터 폭염이 이어지고, 야간에는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
4명 사망에 10명 부상…인력업체 승합차, 추돌 사고 후 전복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교차로에서 인력업체 소속 스타렉스 승합차가 정차 중인 버스 등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일이 벌어졌다. 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5시 45분께 안산시 상록구 이동 단
의협 “추석에 응급실 셧다운될 수 있다” 경고
의정 갈등에 따른 의료공백 사태가 길어지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추석 연휴에 응급실이 연쇄적으로 운영을 중단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채동영 의협 홍보이사 겸 부대변인은 23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검찰, ‘아리셀 화재’ 박순관 대표 등 4명 구속영장 청구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검찰이 박순관 아리셀 대표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화성 전지제조업체 화재사건 전담수사팀(팀장 안병수
구직자의 망상이 부른 비극
이웃 주민 살해한 은평구 일본도 사건 檢, 피의자 구속기소 “치밀하게 준비했던 이상동기 따른 범죄” 3년전 회사 나오고 재취업 준비하면서 뉴스기사 읽다 망상 “中스파이 처단해야” 길이 1m가 넘는 ‘일본도’로 이웃
“나 형산데” 지구대서 민간인 개인정보 빼낸 60대 전직 경찰 실형
특정인의 신상을 알아봐 달라는 의뢰를 받고 형사를 사칭해 지구대에서 민간인의 개인정보를 빼낸 60대 전직 경찰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6단독 조현선 부장판사는 공무원자격사칭,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고영욱, 유튜브 삭제되자 “처벌 다 받았는데 형평성에 맞나”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의 유튜브 채널이 결국 삭제됐습니다. 고영욱은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실형을 살았던 터라 유튜브 채널 개설을 두고 비판이 나왔었는데, 유튜브 측이 이러한 비판 여론을 의식하고 채널을 폐쇄한 것
810호 투숙객이 열고 간 문… 80초만에 연기로 복도 꽉 찼다
부천 호텔 화재 사망자, 일산화탄소 중독‧추락으로 숨져 지난 22일 발생한 부천 호텔 화재로 숨진 7명은 일산화탄소 중독이나 추락에 따른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23일 부천 원미경찰서 등
‘23명 사망’ 아리셀 화재는 ‘인재’…무리한 공정에 불법투성이
23명이 숨진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는 예견된 인재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납품 일정을 맞추려 무리하게 제조공정 가동했고 곳곳에 불법이 있었습니다. 검찰은 대표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승
“통증 심해…” 광주 치과에 사제폭발물 터트린 70대 구속영장
경찰이 광주광역시의 한 치과에서 사제폭발물을 터트린 70대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병원에 폭발물을 터트려 불을 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A(7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
살기 위해 뛰어내렸는데…반동에 뒤집힌 에어매트
들으신 거처럼 소방당국이 설치한 에어매트를 믿고, 호텔 7층에서 뛰어내렸던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소방서측은 모서리 쪽으로 떨어져서 그런 거라면서도, 이게 흔한 일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에어매트 설치 과정과 성
“최음제 주문했는데 대마가 왔다” 주장한 20대, 결국 실형
마약류를 구매 후 ‘최음제를 구매했는데 배달이 잘못됐다’고 주장한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부(김성래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7)씨에게 징역 1년과 77만원
인천서 배터리 관련 화재 잇따라…”정확한 화재 경위 조사”
인천에서 배터리 관련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2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30분께 서구 심곡동의 지하 1층, 지상 4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A(56)씨 등 7명이 화상을
공수처장 “김여사 명품가방, 알선수재 성립 여부 검토하겠다”
조국혁신당, 6월 공수처에 고발…검찰은 무혐의 내부 결론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23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에 대해서 “알선수재 성립 여부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