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3 세계 뉴스
사우디, 시리아엔 밀착-이란엔 냉랭…트럼프 시대 의식했나
사우디아라비아가 1일(현지 시간) 53년간 세습 독재를 이어온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을 축출한 시리아 과도 정부 외교 사절단을 자국으로 초청해 맞이했다. 이는 국제사회 인정을 갈망하는 시리아 과도정부 외교 당국의 첫
뉴올리언스 트럭테러 ‘단독범행’ 무게…트럼프는 연일 바이든 비난
류정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일(현지시간)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 테러 사건을 두고 연일 불법 이민 이슈와 결부해 언급하고 있다. 사건 발생의 원인이 조 바이든
트럼프호텔 앞 테슬라 폭발 사고 사망자는 美 현역 군인
1일(현지 시각) 미국 네바다주(州) 라스베이거스의 트럼프 호텔 정문 앞에서 발생한 테슬라 사이버트럭 폭발 사고로 사망한 운전자가 미 현역 군인이라 주요 외신이 2일 보도했다. 이날 미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값싼 전문직 H-1B 비자’ 채용 1위는 아마존
발급제한 놓고 美공화당선 내전도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진영에서 전문직 외국인 노동자에게 주는 ‘H-1B’ 비자의 발급 상한을 두고 논쟁이 벌어진 가운데 지난해 H-1B 비자로 가장 많은 외국 인력을 채
트럼프 장남의 8살 연하 새 여친…”유명 재력가 출신의 모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47)의 새 연인으로 언급되는 베티나 앤더슨(39)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주최한 새해 전야 파티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머스크, 1600억원 연말 기습 기부…‘절세’ 목적 추정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연말 1억1200만달러(약 1647억원) 상당 주식을 특정 단체에 기부했다. 절세 차원의 기부로 해석된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지난달
12월 中 차이신 제조업 PMI 50.5·1.0P↓…”3개월째 경기확대 유지”
중국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4년 12월 차이신(財新)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0.5.로 전월 51.5에서 1.0 포인트 저하했다고 동망(東網)과 재신망, 재신쾌보(財訊快報) 등이 2일 보도했다. 매체
美송환
권도형, 뉴욕 법원서 테라·루나 폭락사태 무죄 주장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씨는 2일(현지시간) 뉴욕 연방법원에서 각종 사기 혐의 등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AP통신,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권씨는 이날 맨해튼 소재
“우크라전 투입된 북한군, 과음으로 문제”…쿠르스크에 병력 추가 투입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과음을 하는 등 음주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장에서 북한군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RBC-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美, 中 드론 규제 검토 …“국가 안보에 위험”
미국 정부가 중국 무인기(드론)이 미국에 위해를 가하는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고 판단, 무인기 부품과 기술에 대한 규제를 추진하고 있다 .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2일(현지시간) 무인기에 필수적인 ‘정보통
러 “가스 공급 중단으로 유럽인 고통…수혜는 미국”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통한 천연가스 공급 중단으로 유럽의 경제 잠재력이 약화할 것이라고 2일(현지 시간) 주장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고 “경쟁력 있고 친환경적인 러시아
尹체포, 외신도 실시간 방송…“사상 처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헌정사상 초유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집행하고 있는 가운데 외신들도 현장 상황을 생중계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3일 NHK 등 일본 언론과 미국 CNN, AP통신, 영
中 차이신 제조업 PMI 50.5…”무역긴장 고조 우려로 성장 둔화”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차이신(財新)이 발표하는 지난해 12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5를 기록해 전월(51.5)보다 하락했다. 3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이어가긴 했지만, 수출 주문 감소로 인해
‘애플의 안간힘’…中 점유율 하락에 ‘새해 할인’
애플이 중국 시장 점유율 하락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해맞이 할인행사’에 나섰다. 2일(현지시간) 애플은 중국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1월 4일부터 7일까지 ‘알리페이’나 ‘위챗페이’로 아이폰, 맥북 등을 구매하면 가
美, 시장 장악한 中드론 기술 금지 검토
미국이 중국 드론(무인기) 부품 및 기술에 대한 규제를 추진하고 나섰다. 중국이 세계 시장을 장악한 드론이 미국에 위해를 가하는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은 2일(현지시간) 드론에 필
하늘서 뚝 떨어진 500㎏ 금속 고리… 추락한 우주 쓰레기였다
케냐 남부의 한 마을에 무게가 500㎏에 달하는 우주 쓰레기가 떨어졌다. 2일(현지시각) 케냐 우주국(KSA)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마쿠에니 카운티 무쿠쿠마을에 지름 약 2.5m에 무게 499㎏의 금속 고리가 하늘
권도형, 뉴욕 법원에 첫 출정…최대 130년형 선고 가능
가상자산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인물 테라폼랩스의 창립자 권도형(33)씨가 미국 연방법원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권씨는 이날 뉴욕 남부 연방법원에서 열린 첫 심리에서 변호인을 통해 혐의를 부인했다고 외신들이
트럼프 취임식 코앞인데…美새해부터 차량 테러에 폭발
새해 첫날인 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차량 돌진 테러와 차량 폭발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미국 내 안보를 다시 주목하게 만들었다”고
미 FBI “뉴올리언스 차량 테러, 라스베이거스 트럭 폭발과 연관 없어”
미 연방수사국(FBI)는 지난 1일(현지시간)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한 남성이 트럭을 몰고 군중을 들이받은 사건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테슬라 사이버트럭 폭발 사건이 서로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로이
‘테라·루나’ 권도형, 美법원서 무죄 주장…자금세탁 혐의 추가
가상화폐 ‘테라·루나’ 사태 핵심 인물이자 최근 미국으로 신병이 인도된 테라폼랩스 창업자 권도형(33)씨가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권씨 측 변호인단은 이날 뉴욕 맨해튼 연방법
“국가 안보에 위협”…미국, 드론 시장 장악한 中 기술 규제 검토
미국 정부가 중국산 무인기(드론) 부품과 기술에 대한 규제를 추진한다. 중국이 세계 드론 시장을 장악하면서 미국의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중국 드론 제조업체 DJI 로고.(사진=AFP)
러 용병 파병, 북한군 오발로 러시아군 사망… 북한군 피해 계속
우크라이나 전장에 러시아 용병으로 투입된 북한군의 피해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퇴각 도중 북한군의 오발로 러시아군이 사망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는 주장이 2일 제기됐다.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우
중국 BYD, 테슬라 바짝 추격…판매 격차 좁혔다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가 지난해 세계 전기차 판매 1위 테슬라를 바짝 추격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BYD는 지난해 12월 순수 전기차(배터리 구동 전기차) 20만7천734대를 판
중동 공백 속 IS 부활할라…트럼프 2기 안방까지 대테러 골머리
▲ 뉴올리언스 차량 돌진 사건 현장 새해 첫날 미국 뉴올리언스 중심가에서 벌어진 차량 돌진 사건으로 취임까지 20일도 남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새로운 난제가 주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중동
플로리다까지 영하…’북극 소용돌이’ 미국에 2~3주 혹한
▲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이 발표한 2025년 1월 10∼16일 기간의 중기예보 통보문 북극을 둘러싼 매우 찬 공기의 흐름인 ‘극 소용돌이’(polar vortex·극와류)가 확장되면서 미국 중부와 동부에 심
바짝 몸 낮춘 저커버그…메타 글로벌정책 책임자에 공화당 인사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20일(현지 시간) 출범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와의 관계 개선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메타는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수석 고문을 지낸 조엘 카플란을 글로벌 정책 책임자로 임명한
“스톱! 스톱!”…LA공항 활주로서 항공기 2대 충돌할 뻔
‘이륙 중’ 활주로로 대학 농구팀 전세기 진입…관제사 다급히 정지 명령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지난 달 말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활주로에서 항공기가 서로 충돌할 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