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세계 뉴스
로로피아나 484만원 재킷, 13만원에 하청…명품들의 ‘노동착취’
프랑스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이탈리아 계열사 로로피아나(Loro Piana)가 하청업체를 통한 불법 노동 착취 의혹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에서 사법 관리 대상으로 지정됐다. 14일(현지시간) 이
트럼프, 러시아 원유 수입국에 ‘2차관세 100%’ 엄포…칼끝엔 중국∙인도
트럼프 “푸틴에 실망”…우크라전쟁 합의 50일 시한 경고장 대러제재에 러시아 석유·가스 산 ‘제3국도 100% 관세’ 포함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
머스크, 테슬라·xAI 합병 가능성 묻자 “지지 안해” 선 그어
전날엔 “테슬라의 xAI 투자 여부, 주주 투표 부칠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이 창업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와 테슬라의 합병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머스크는 14일(현지시간) 엑
‘독도가 일본땅?’ 21년째 억지부리는 日…정부, “즉각 철회” 촉구
정부는 15일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일본은 2005년 이후 21년째 이와 같은 억지 주장을 해오고 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일본 정
‘교체 위기’ 파월, 자진 감사 요청…“연준 공사 비용 검토하라”
금리 인하 문제를 둘러싸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 관계인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자진 감사를 요청했습니다.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현지시간 14일 파월 의장이 워싱턴 DC에 위치한
젠슨 황 “중국군, 미 AI칩 사용 가능성 낮다”
미국의 첨단 반도체 기술이 중국에 흘러 들어갈 경우 중국군이 이를 활용해 군사 역량을 키울 것이라는 미국 정부의 우려와 관련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그런 우려는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엔
트럼프 취임 후 미 실효관세율 2.5%→16.6% 수직상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미국의 평균 실효 관세율이 2.5%에서 16.6%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예일대 예산연구소(Budget Lab)가 추적 조사한 결과
[단독] 中, 전략 광물 2000개 품목 수출 통제한다
희토류 등 전략 광물뿐 아니라 연관 제품 ‘수출 허가’ 재검토 상무부로 컨트롤타워도 단일화 美관세 맞서 ‘자원 무기화’ 가속 “한국 제조업체들 피해 호소” 미·중 관세 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희토류(稀土類)
중국견제가 우선이라면서…미 국무부 대중업무 직원들도 감원
지역 전문가·과학기술 전문가 등 해고돼…중국 견제 공백 우려 “다자관계 없으면 파트너 국가들이 중국 손에 놀아나게 될 것” 경고 미국 국무부가 한꺼번에 감원한 직원 1천300여명 가운데 중국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직원
美, 수입 드론·’반도체 소재’ 폴리실리콘 조사…관세 부과되나?
미국 상무부가 중국이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드론 및 관련 부품과, 반도체·태양광 패널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및 파생 제품 등의 수입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면서 해당 품목에 대한 관세
“독도는 일본 땅”…日, 초등생에 역사 왜곡한 책자 배포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해온 방위백서의 어린이용 버전을 제작해 초등학교에 배포하기 시작했다. 15일 나가사키현 민방 NBC나가사키방송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올해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용 방
본업 복귀한 ‘테슬라 보스’, “xAI에 투자할지 주주 투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가 13일(현지시간) 자신이 창업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에 테슬라 자금을 투자할지 주주 투표에 부치겠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이날 X(옛 트위터)에서 “이는
강간범 50명 공개 재판 세운 지젤 펠리코 프랑스 최고 훈장
자신을 성폭행한 남성들을 공개 재판정에 세운 프랑스 여성이 프랑스 최고 영예의 훈장을 받는다. 13일(현지시각) 프랑스 관보에 따르면 지젤 펠리코(72)가 14일 혁명기념일을 맞아 최고 권위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가
“美, 우크라에 모스크바 때릴 미사일 보낼 수도”
美 언론, 트럼프 ‘중대 성명’ 예상 보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할 우크라이나 지원 계획에 장거리 미사일을 비롯한 공격용 무기 제공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매체 액시오스가 14일 보도했다. 이에 따
내년부터 18~30세 징병제 시행하는 ‘이 나라’, 긴장 고조…무슨 일?
캄보디아가 내년부터 징병제를 도입한다. 캄보디아는 현재 프랑스의 인도차이나 통치 시기 형성된 800㎞의 국경을 두고 태국과 군사적 갈등을 빚고 있다. 14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이날
미국, 멕시코산 토마토에 17% 관세…2019년 무관세 협정 종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현지 시각 14일 멕시코산 신선 토마토에 대해 17.09% 관세를 즉시 부과하기로 발표했다고 AP·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2019년 멕시코와 체결했던 관련 무관세 협정 협상이 합
미 민주 “트럼프 관세 등 정책 탓에 한국 등 동맹과 소원해져”
미국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 ·관세 정책 때문에 한국 등 동맹과 관계가 소원해지고 중국을 상대할 힘이 약해졌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상원 외교위원회의 민주당 의원들은 14일(현지시간) 공개한 9
EU, 트럼프 30% 관세에 보복 준비…미국산 항공기·자동차 포함
EU 집행위, 보복목록 작성했지만 표결 보류…일단 협상에 집중 유럽연합(EU)이 30% 관세 부과를 위협한 미국에 대해 720억 유로(약 116조원) 상당의 2차 보복 조치를 준비했다. 14일(현지시간) 폴리티코 유
트럼프-푸틴 브로맨스 끝나나…우크라 사이에 두고 균열 조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두 강대국 지도자 사이에 한때 피어나던 ‘브로맨스’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휴전 압박에도 푸틴 대통령이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