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5 경제 뉴스
7년간 ’785억원’ 전·현직 부부직원 대출사기에 농락당한 IBK 기업은행
현직 기업은행 임직원 골프접대하고, 임직원 배우자 취업 알선도 금융감독원이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에서 882억원에 달하는 부당대출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기업은행에 14년 다니다 퇴직한 전직
신혼·신생아 매입임대 입주자 27일부터 모집…총 4075가구 공급
국토교통부는 27일부터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청년 1776가구, 신혼·신생아 가구 2299가구 등 총 4075가구로, 신청
“새마을금고 새 이사장 132명, ‘4선 연임 제한’ 회피해 당선”
동시 이사장 선거 분석결과…6·7선도 8명, 절반 65세 이상, 女 8.5% 불과 위성곤 “금고 옮기거나 대리인 활용 규제 회피…사금고화 여전” 올해 처음 직선제로 치러진 전국 새마을금고 동시 이사장 선거에서 4선
“집값 오른다는 기대감 살아났다”…커지는 주택가격 상승 전망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달부터 다시 커지고 있다. 앞서 5개월째 줄어들었던 주택가격 기대 심리가 살아나고 있어서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주택가격전망
“1초에 1.3개 팔려” GS25 ‘김혜자 간편식’ 8500만개 판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배우 김혜자씨와 손잡고 출시한 ‘혜자로운 집밥’ 간편식이 재출시 2년여 만에 누적 판매량 8500만개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년여간 1초에 1.3개씩, 하루 평균
현대제철, 미국에 전기로 제철소 건설 추진‥270만t 생산 가능
미국이 전 세계적으로 철강 제품에 25% 관세를 일괄 부과한 가운데, 현대제철이 미국에 자동차강판에 특화한 전기제철소를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제철은 오는 2029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전기로
한경협, AI 혁신위원회 출범…위원장에 허태수 GS 회장
한국경제인협회가 민간 경제단체 최초로 ‘인공지능(AI) 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25일 오전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AI 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 첫 회의를 개최했다. 혁
작년 보험사 순이익 14조원 돌파 사상 최대…자기자본은 16%↓
금리하락·할인율 현실화로 보험부채 늘어 자기자본은 26조원↓ 작년 보험사들의 순이익이 14조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리하락과 할인율 현실화 등으로 보험부채가 늘어나면서, 자기자본은
강남구 원룸 월세 97만원으로 1위…전세보증금은 2억 4000만원[집슐랭]
서울 강남구에서 원룸에 전세로 거주하기 위해서는 평균 전세 보증금 2억 4000만 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금 1000만 원 기준 월세로 거주할 경우에는 다달이 97만 원을 내야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5
‘친구 트럼프’ 입에 테슬라 주가 수직상승…車 관세 보류 가능성에 12% ‘급등’ [투자360]
일론 머스크(왼쪽)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테슬라 차량에 함께 탑승해 웃고 있다. [AP] 테슬라 주가가 24일(현지시간) 하루에만 12
내년 첫 700조 돌파…AI·반도체 지원늘려 ‘글로벌 기술패권’ 대응
한덕수 권한대행 주재 25일 국무회의 의결 소상공인 지원, 산업구조 전환·인구위기 대응·전략적 배분 “재정 지속가능성에 무게…의무지출 구조개편 등 효율화 방안 강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5일 정부
삼성·LG전자 ‘포스트 차이나’ 인도 공략 박차… 14억 인구 잡는다
인도가 가파른 경제 성장세와 젊은 인구를 기반으로 시장 매력도를 높여가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현지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생활가전제품·스마트폰·노트북 등의 제품을 생
IBK기업은행, 심각한 내부통제 사고… 부당대출 사고액 240억→882억원 늘어
IBK기업은행이 부당대출 사고액이 당초 발표됐던 240억원보다 훨씬 큰 882억원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기업은행 퇴직 직원은 현직 직원인 배우자, 입행 동기 등과 결탁·공모해 7년간 부동산 담보가치를 부풀리
거버넌스포럼 “한화에어로 유증, 공정 결여·예측 불가”
자본조달 필요성 충분히 설명한 보잉, 35조원 유상증자 성공”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하 포럼)은 25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3조5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는 공정성과 예측 가능성이 결여돼 자본시장의 원칙을 훼손한 거래
멈춘 韓정부 대신 현대차가 해냈다…美 관세 해결 물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면해 약 31조 원에 달하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의 ‘관세 전쟁’에 대응하겠다는 정부 주요 인사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한 차례의 만남도 가지지 못한 상황에
금호석화, 조용한 주총 …‘조카의 난’ 박철완 기권
박준경 사장 사내이사 연임 등 통과 금호석유화학 본사 전경. (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은 25일 을지로 본사 건물에서 개최된 제4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 측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90% 수입하던 공작기계의 ‘두뇌’ 국산화 나선다
황덕현 컴퓨터 수치제어(CNC)와 인공지능(AI)의 국산화 결합으로 자율제조 기반 구축이 본격화됐다. 원료 낭비를 최소화하면서 초정밀 부품을 생산하며 ‘자율제조’의 단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
현대제철, 미국에 전기로 제철소 신설…8.5조 원 투자
현대제철이 58억 달러(8조 5000억 원)를 투입해 미국에 자동차강판 특화 전기로 제철소를 건설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앞에서 발표한 대미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현대제철은 2
청년, 신혼·신생아 가구 매입임대주택 27일부터 신청…전국 총 4075가구
국토교통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청년 1776가구, 신혼·신생아 가구 2299가구 등 총 4075가구다
LGD, 업계 최초 UL 솔루션즈 ‘아이세이프 3.0’ 획득
LG디스플레이(034220)는 TV, 모니터 등 OLED 패널 전 제품이 ‘아이세이프 3.0’ 검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세이프 3.0은 미국의 눈 안전 특화 인증기관인 ‘아이세이프(Eyesafe)’가 개
백악관 찾은 정의선 “4년간 210억달러 투자”…트럼프 “현대, 관세 안 내도 돼”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028년까지 모두 210억달러(약 31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4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가
비트맥스, ‘한국판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속도…비트코인 추가 매입
코스닥 상장사 비트맥스가 가상자산을 추가 매입한 사실을 밝히며 ‘한국판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트맥스는 기존 매입액 80억원에 이어 54억원 어치의 가상자산을 추가로 매입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업은행 882억 부당대출 적발…해외 골프 청탁·금품수수에 은폐까지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에서 882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부당대출을 실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현직 직원들이 배우자 및 입행동기와 공모해 총 58건에 이르는 부당거래가 발생했다. 임직원들 사이에 각종 청탁과 금품수수가
LG전자, “2030년 B2B·구독·플랫폼 매출 50% 목표”
LG전자가 2030년까지 전체 매출에서 B2B(기업간거래), 구독·플랫폼 사업 등 질적 성장 영역이 차지하는 비중을 50%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도, 중남미, 중동 등 신흥시장의 잠재력을 활용한 성장 전략
성장시장 미국에 철강 전진기지 구축…현대제철, ‘글로벌 브랜드’ 겨냥
현대제철이 미국에 자동차강판 특화 전기로 제철소를 건설하고 글로벌 철강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건설에 약 8조5000억원이 투입될 해당 제철소를 통해 현대제철은 철강 수요가 견조한 미국에서 새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신세계그룹, 산불 피해복구 성금 5억원·구호물품 지원
신세계그룹은 산불로 인한 지역사회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억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며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성금 기탁
아모레G, 아모레퍼시픽홀딩스로 사명 변경…”올해 성장세 본격화”[주총]
비즈니스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성장세를 본격화하겠습니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002790) 대표이사는 25일 서울 용산구 소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제19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
홈플러스 “마트 임대주에 임대료 인하 요구? 사실 아냐”
홈플러스가 회사 매장을 보유한 부동산 펀드들에 임대료 조정을 요구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회계법인을 통해 향후 진행절차를 임대주들에게 설명했을 뿐, 임대주에게 임대료 인하를 요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홈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