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7 경제 뉴스
국내 첫 원전 고리 1호기 해체 승인…영구정지 8년만
부산 기장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해체가 영구정지 8년 만에 승인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6일 제216회 회의를 열고 고리 1호기 해체 승인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이 2021년 해체 승인을 신청한
SM그룹, 고흥군 신혼부부에 스마트TV 지급
SM그룹이 전남 고흥군에 기부한 스마트TV를 올해부터는 출산가정에 더해 신혼부부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고흥군은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이 저출산 극복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와 올해
은행 대출 연체율 0.57%…전월比 0.04%↑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소폭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이 27일 공개한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지난 4월 말 기준 원화대출 연체율은 0.57%로, 전월 말(0.53%)
인천 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서울역까지 38분”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 개통식이 27일 신검단중앙역(102역)에서 개최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강희업 국토부 대광위원장,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인천시의원, 관련기
코오롱인더스트리, 차세대 전자소재 mPPO 생산시설 구축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초고속 통신 및 인공지능(AI) 등 미래 기술에 쓰이는 차세대 전자소재를 공급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약 340억원을 투자해 차세대 동박적층판(CCL) 소재인 mPPO(변성 폴리페닐렌 옥사이드) 생
통상본부장, 미 의원 면담…’IRA 세액공제’ 한국 기업 지원 요청
▲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미국 의회 빌 해거티(Bill Hagerty) 상원의원 집무실에서 면담을 갖고, 한미 통상협상을 통한 상호 윈-윈 협력관계 구축 의지를 강조
수입 채소에 최고 관세율.. 주요 수입국 평균 관세는 3% 미만
지난해 채소에 평균 24.9%의 관세가 부과돼 전체 수입품목 가운데 가장 높은 관세율을 기록했다. 반면, 미국(0.79%), 중국(1.51%) 등 주요 수입국의 평균 관세율은 모두 낮은 수준이었다. 관세청은 27일
뉴욕 증시, 상호 관세 협상 연장 기대에 동반 상승 마감…S&P 500 최고치 눈앞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 관세 협상 마감 시기가 연장될 것이란 기대감에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94% 오른 43,38
현대위아 정재욱 대표 퇴임…후임 인사 주목
현대차그룹의 부품 계열사 현대위아를 이끌어 온 정재욱 대표이사 사장이 물러난다. 후임으로는 권오성 현대차 연구개발지원사업부장(상무)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 24일 직원들
새정부 첫 유로화 외평채 ‘흥행’…2조대 발행에 30조 몰려
새 정부가 2조 원대 규모로 처음 발행한 외평채에 무려 30조 원대 수요가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재명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국제사회 및 글로벌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기대가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기
산업부, 업계에 ‘국제유가 상승분 국내 반영 최소화’ 요청
정부가 중동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분의 국내 가격 반영을 최소화해달라고 업계에 요청했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6주 만에 상승 전환한 가운데 지난 22일 서울시내의 한 주유소를 찾은 시민
관세 유예 연장 기대에 뉴욕증시 강세…S&P500·나스닥 고점 경신 눈앞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 협상 마감 시한을 연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며 뉴욕증시가 전고점의 턱밑까지 상승했다. 코스피는 사흘 연속 외국인이 ‘팔자’에 나서며 약보합 흐름이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
민병덕 의원, ‘가상자산 ETF 허용’ 법안 발의…”글로벌 경쟁력 강화”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한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허용과 관련한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디지털 자산을 금융투자상품의 기초자산 범위에 포함시키는 내용으으로, 법 통과시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 지원이 가능해질
오경석 두나무 신임대표 “글로벌 확장으로 업비트의 다음 도약 이끌 것”
27일 임시주총서 인사말 “AI 기술 투자로 서비스 다양화” 오경석 두나무 신임 대표이사가 인공지능(AI) 기술과 데이터 역량 강화로 업비트를 ‘지능형 디지털 자산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27일
“회사 그만두면 한푼이 아쉬운데”…전문가들, 연금 더 많이 받으려면
은퇴 후 노후 소득보장 차원에서 국내 퇴직연금제도를 ‘확’ 바꿔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다. 국가의 책임과 규제를 강화하면서 공동으로 위험을 분담하는 사례가 우선 순위로 꼽힌다. 최근 국민연금연구원은 ‘퇴직연
부동산 불장에…대출 먼저 죄고 규제지역 확대도 검토
서울에 사는 ㄱ씨는 최근 마포구 소재 전용면적 85㎡ 아파트를 23억5천만원에 매입하기로 계약했으나 집주인이 며칠 만에 갑자기 계약 해지를 통보해 5천만원의 위약금을 받았다. 최근 마포구 집값이 급등하면서 해당 아파
“1만1460원 vs 1만70원”…내년 최저임금도 법정 시한 넘긴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심의가 법정 시한을 3일 앞두고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26일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6년 적용 최저임금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