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2 경제 뉴스
“서울주택진흥기금 속도”…서울시, 전문가 토론회 개최
서울시가 민간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서울주택진흥기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론회를 연다. ‘주택진흥기금 운용을 통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토론회 포스터. (사진=서울시
“삼성전자 주주는 안 돼요”…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 ‘그림의 떡’
정부가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 고배당 기업으로부터 받은 배당소득에 대해 내년부터 분리과세를 허용하기로 했지만, 요건이 까다로워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대형 제조업 기업에 투자하는 이들은 혜택에서 배제될 전망이다. 1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 직속 ‘안전특별진단 TF’ 신설···“안전 사고 대응 총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포스코홀딩스 제공. 포스코그룹이 최근 현장에서 잇따라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장인화 회장 직속 ‘그룹안전특별진단 태스크포스(TF)팀’ 출범, 안전 관리 전문 회사 신설 등을 추진한다
7월 수출 608억달러…관세 불확실성에도 5.9%↑
7월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5.9% 증가한 608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가 7월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견인했다. 자동차도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
트럼프 “한국, 농산물 완전 개방” 정부는 “추가 개방 없다”
한미 ‘쌀·소고기 개방’ 말 달라… 사과 등 검역 완화는 검토할 듯 31일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에 한국 농축산물 시장을 개방하는 내용이 포함됐는지를 두고 양국 정부가 서로 다른 설명을 내놓으면서 혼란이 커지고 있
아시아나 화물 품은 에어인천, ‘에어제타’로 통합 출범
국내 유일의 화물 전용 항공사인 에어인천이 아시아나항공(020560) 화물사업부를 인수하면서 ‘에어제타(AIRZETA)’라는 새 이름을 달고 통합 출범했다. 에어제타는 1일 서울 강서구 서울사무소에서 통합 출범식을
미국 설득한 ‘그림’ 한 장…조심조심 옮겨 천 벗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상무부 회의실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있다. “미국을 설득하려면 복잡한 설명보다 직관적인 그림 한 장이 필요하다.” 한미 관세
미국 해군장관, 관세협상 타결 직전 필리조선소 방문…김동관 만나
존 펠란 미국 해군성 장관과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장 등 미국 정부 고위관계자들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화필리조선소를 방문했다고 한화오션이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들이 필리조
전국 8곳에 563MW급 ESS 구축…정부, 출력제어 완화 속도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가 총 563MW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사업을 확정했다. 양 기관은 최근 중앙계약시장위원회를 열고 전남 7곳, 제주 1곳 등 전국 8개 부지에 ESS를 설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현대차, 7월 33만4794대 판매…전년比 0.5% ↑
현대자동차의 지난달 판매량이 증가했다. 현대차는 올해 7월 글로벌 시장에서 33만479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0.5% 늘었다고 1일 공시했다. 국내에서 5만6227대, 해외에서 27만8567대를 판매해 각각
중기부·공정위·특허청, 中企 기술탈취 근절 간담회
중소벤처기업부는 공정거래위원회, 특허청과 함께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 중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중기부, 산업부, 공정위, 특허청 등
구윤철 “전쟁같은 협상…쌀 추가개방, 전혀 논의 없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한국 쌀 시장의 추가개방이 전혀 논의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이번 협상에 대해서는 “전쟁 같은 협상 과정이었다”고 평가했다.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
반도체 역대급 호황 지속…7월 ‘역대 최대’ 수출 이끌었다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7월 수출이 역대 월별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와 조선 등 주력 수출품목이 역대급 호실적을 기록한 영향이다. 미국으로의 수출 역시 본격적인 관세 부과를 앞두고 견
‘10억원 대주주’ 개편에 ‘8·1 증시 참사’…뿔난 개미들 반대 청원 6만명 돌파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는 세제 개편안에 반대하는 국민 청원이 하루만에 국회 회부 요건을 충족했다. 세제 개편안 발표 이튿날 코스피가 4% 가까이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의 반발은 더욱
“코스피 5000과 반대로 가는 정책… 투자 위축될라”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언과는 모순되는 조치입니다.” 정부가 법인세 최고세율을 25% 수준으로 높이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마저 예상보다 높여 잡으면서 자본시장과 경기 부양을 공언
SK온 우선주 투자자 7787억 수익…부담은 SK이노 몫
SK이노베이션이 대규모 자본확충에 나선 이유 중 하나는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한 SK온 전환우선주를 회수하기 위해서다. SK온이 약속한 기간 내에 기업공개(IPO)를 하지 못하면서 SK이노베이션이 FI에 일정 수
쿠팡 물류센터 노조 파업…”로켓배송, 차질없이 정상 운영”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일부 노동조합 소속 근로자들이 1일 파업에 돌입했으나 로켓배송은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 측은 파업 관련 고객 문의에 “차질 없이 배송될 것”이라고 안내하고 있다. 이
징역 대신 과징금으로…기재차관 “경제형벌 30% 개선”
정부가 과도한 형벌 규정을 과징금과 과태료로 전환하는 내용의 제도개선 대책을 연내에 발표합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형일 1차관 주재로 ‘경제형벌 합리화 TF(태스크포스)’ 제1차 회의를
“BBQ가 만든 축제의 밤”… 6만 관중 몰린 바르셀로나-FC서울전 [현장+]
월드클래스 선수를 눈앞에서 볼 수 있어 영광이에요. 모든 게 BBQ 덕분이죠” 지난 31일 늦은 오후 서울 상암동에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이날 부산에서 친구와 함께 KTX를 타고 올라온 강승재(18) 군은 연신
6월 울산 미분양 주택 감소율 전국 3위
지난 6월 울산지역의 미분양 주택 감소폭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울산의 미분양 주택은 2,746가구로 한 달 전에 비해 394가구,12.5% 줄었습니다. 이같은 감소율은 인천
“미국 고용 지표 왜이래…” 비트코인 11만3000달러대로 후퇴
역대 최고가와 1만달러 이상 격차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 이미지 [로이터]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1일(현지시간) 예상을 밑도는 미국 고용 부진에 11만3000달러대까지 후퇴했다. 미 가상화폐 거래
“30년 사랑, 더 큰 선물로 보답”…BBQ의 통 큰 결단[뉴스톡톡]
윤수희 기자 “한 기업의 통 큰 결단으로 유럽 명문 구단 FC바르셀로나 경기를 볼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뻤습니다. 탁 트인 경기장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는 건 무더위까지 잊힐 정도로 값진 경험이었습
李대통령 “韓서 경영 잘못하면 감옥” 말에…전부처 경제형벌 30% 손본다
정부가 기업과 국민에 과중한 부담으로 작용하는 ‘경제형벌 30%’를 1년 내 개선한다. 개선과제를 연내 마련, 발표하고 이중 우선 추진과제는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한다. 사업주의 고의·중과실이 아니거나 경미한 사안에
MS·메타 ‘역대급’ 투자 발표에 AI 금맥 캔다
美빅테크 자본지출 예상치 상향 韓, 밸류체인 ETF 수익률 급등 “AI 거품론 걷히고 투자 확대”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등 미국 빅테크 기업이 깜짝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자본투자(CAPEX)를 대거 늘리면서
이마트, ‘할인 또 할인’ 고래잇 페스타 주말 행사 선보여
이마트가 1∼3일 ‘고래잇 페스타’ 주말 행사를 연다. 이마트는 주말 행사 물량을 평일보다 최대 두 배 늘려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오는 2∼3일 국산 삼겹살 물량은 지난달 29∼30
배당소득 분리과세 실망감에 지주·증권주 급락
정부가 예상보다 깐깐한 기준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방안을 내놓자 기대를 밑도는 ‘반쪽짜리’ 정책이라는 평가와 함께 고배당주로 그간 상승률이 높았던 지주사와 증권사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당초 25%로 예상됐던 최고세
송미령 농식품장관 “쌀·소고기 추가개방 없다…정부 협상단 발표 그대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일 한미 관세협상에서 농업 분야와 관련해 “쌀과 소고기에 대해서는 추가 개방은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실과 협상단의 전날 발표와 같이 미국산 쌀과 소고기에 대해 추가 개방은 없다는 점을
“4만원 아낀다”…SKT, 연말까지 전 고객에 데이터 50GB 제공
SK텔레콤(017670)이 지난 4월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고에 대한 보상으로 전 고객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푼다. 이달부터 연말까지 매월 50GB의 추가 데이터를 자동으로 제공하며 8월 한 달간 통신요금을 절반으로
촛불시위 보여주며 쌀·소고기는 지켰지만…미국 압박, 끝나지 않았다?
한국과 미국이 관세협상에서 쌀·소고기 등 농축산물 추가 개방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정부는 농축산물 방어에 성공하며 한숨을 돌렸지만 비관세 장벽 개선 요구가 이어질 가능성에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특히 미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