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9 경제 뉴스
국내 전기차 80만대 돌파…친환경차 비중 12%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가 80만대를 돌파하는 등 국내 자동차 시장의 친환경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9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국내 등록된 전기차는 총 82만2081대로 집계돼
‘외국인 보유 토지’ 4년새 20% 증가…여의도 면적 92배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수가 4년 만에 20%가량 늘었다. 이들이 가진 토지 면적은 여의도 면적의 92배에 달한다. 9일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소유 토지 수는
‘빵플레이션’ 베이글 3년새 44% 뛰어…샌드위치·소금빵 30%대↑
올 상반기 인기 빵 1위는 ‘소금빵’…가격 3천원대가 대세 제과점은 적자…재료비·인건비 비중 확대 빵값 상승을 뜻하는 ‘빵플레이션’ 논란 속에 베이글 가격이 3년 새 44%나 뛰었고 판매량 1∼2위인 소금빵과 샌드위
3분기 삼성전자 시총 142.6조 급증…한화오션·SK스퀘어 시총 20위권 등극
올해 3분기 상장사 전체 시가총액이 331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기업분석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가 코스피·코스닥·코넥스에 상장한 주식 종목 2765개(우선주 제외)를 대상으로 올해 6월 말 대비 9월 말
LG그룹 3사 ‘원 LG’ 통합 솔루션 공개…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LG전자가 LG CNS,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원(One) LG’ 통합 솔루션을 공개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열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별세…‘기업가 정신’ 무장 승부사
지난 6일 84세를 일기로 별세한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은 고려아연을 ‘종합 비철금속 회사’로 도약시킨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울산 온산제련소를 기술 수준과 규모 면에서 세계 최고의 제련소로 키우기 위해 국민투자
‘한국인의 라면 사랑’…지난해 1인당 79개 먹어 ‘세계 2위’
한국인이 지난해 1인당 라면 79개를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베트남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이다. 9일 세계 인스턴트 라면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라면 소비량은 41억개로 전 세계에서 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한국
액티브 ETF 시장 71조 규모로 성장했지만…규제 때문에 주식형 비중은 9%
국내 ETF 시장의 체질 개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펀드매니저가 시장 상황과 개별 종목의 실적을 고려해 적극 운용하는 액티브 ETF 중에서도 주식형 상품이 저변을 넓혀가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규제 영향으로 성장성이
롯데 신동빈 회장, 美 바이오사업 현장 경영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지난 5일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롯데바이오로직스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를 찾아 생산시설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9일 밝혔다. 신 회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 사업현황 보고를 받은 후 올해
수도권-지방 집값 격차 17년 만에 최대
‘똘똘한 한 채’ 선호가 양극화 심화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 가격 격차가 약 17년 만에 가장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인구 집중, 다주택자 규제 등이 맞물리면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지방에 비해 많이 올랐기 때
‘One LG’ 첫 출격…글로벌 AI데이터센터 공략 속도 낸다
LG전자, LG CNS, LG에너지솔루션 등 LG 주요 계열사들이 AI데이터센터에 최적화한 ‘원(One) LG’ 통합 솔루션을 글로벌 고객들에 선보였다. LG 계열사들이 글로벌 전시회에 공동 부스를 운영해 고객사 유
외국인 올해 주식 투자 성적표 내국인의 4배
올해 들어 국내 증시가 고공행진한 가운데 외국인의 투자 수익률이 개인의 4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의 ‘원픽’은 대형 반도체주에 쏠렸지만, 개인은 네이버와 이차전지주를 대거 담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한국
한화 창립 73주년…김승연 회장 “목표는 글로벌 선두”
김승연 회장은 한화그룹 창립 73주년을 맞이한 9일 창립기념사를 통해 “우리의 목표는 이제 글로벌 선두”라며 “국가대표 기업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각 분야의 선두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냉철한 국제정세 판단, 신속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13년만에 F1 경주차 달린다
‘꿈의 경주’로 불리는 포뮬러원(F1) 그랑프리 경주차가 올해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질주한다. 9일 삼성물산(028260)에 따르면 자동차 문화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Peaches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별세
고려아연을 비철금속 세계 1위 기업으로 일궈낸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사진)이 6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려아연은 최 명예회장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숙환으로 타계했다고 이날 밝혔다. 최
우리은행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 출시…생산적 금융 가동
우리은행은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브리핑에서 밝힌 생산적 금융 80조 원 중 지역 소재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16
산업차관 “4000억 보증 등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 10월 중 발표”
9일 인천항 현장방문… 철강업계 애로사항 청취 정부가 글로벌 보호무역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철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4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책 등 산업 고도화 전략을 마련한다. 산업통상부는 문신학 차관이
‘서울 vs 지방’ 집값 격차, 17년 만에 최대…집값 양극화 심화
서울 등 수도권 집값이 다시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8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한강변 아파트 및 주택단지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다섯째 주(9월2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젠슨 황 ‘AI 낙관론’에 엔비디아 2.2%↑…S&P500·나스닥 사상 최고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미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지속과 ‘인공지능(AI) 거품론’ 우려에도 불구하고 8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특히 뉴욕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
“추석 연휴 반납했다”…K바이오, 아시아 최대 전시회 ‘바이오 재팬’ 출격
8일 아시아 최대 바이오 전시회 ‘바이오 재팬 2025’가 일본 퍼시피코 요코하마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요코하마=최은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한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아시아 최대 바이오 전시회 ‘바이오 재팬(
새마을금고재단, 아동·청소년 477명에게 ‘희망나눔공제’ 무료 지원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하 새마을금고재단)이 경제적 부담과 의료 사각지대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아동·청소년 477명에게 공익보험 ‘희망나눔공제’ 가입비 전액을 지원했다. 희망나눔공제는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건
美 바이오사업장 방문한 신동빈 롯데 회장 “그룹 성장 이끌 것”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점찍었던 바이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내 생산시설을 방문해 현장 경영에 나섰다. 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5일(국내 시각)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롯데바이오로직
국내 전기차 80만 대 돌파…“자동차 중 친환경차 12%”
국내 전기자동차 등록 대수가 80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통계를 보면, 올해 8월 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는 모두 82만 2천여 대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시점의 63만 5천여 대에
농협 하나로마트 62개 매장 중 35곳 영업적자…만성 부진 심화
농협 유통계열사가 최근 3년여간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가운데 올해 8월 기준 전체 62개 매장 중 35곳이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농협중앙회
야구 잘하더니 주가도 대박…한화, 1년새 시가총액 3배 증가
주요 대기업 그룹 가운데 최근 1년간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한화로 집계됐습니다. 반대로 업황 부진과 잇따른 인명사고로 잡음이 잦았던 포스코는 시가총액 3분의 1 가까이 주저앉았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
‘빵플레이션’에 가성비 빵 인기…편의점·대형마트 PB 확대
빵값이 지속 상승하는 ‘빵플레이션’이 심화하자 1천∼2천원대 자체 브랜드(PB) 빵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늘(9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빵값이 오를수록 PB빵 매출 비중이 높아져 최근 20%를 돌파했습니다.
재산 신고 제대로 안한 LH 임직원들…지난 3년간 542건 적발
땅 투기 의혹 사태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직원들이 재산 신고 의무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
665억 vs 1조3808억…‘세기의 이혼소송’ 최태원-노소영, 대법원 판결 임박?
‘세기의 이혼소송’으로 주목받고 있고 SK그룹의 향배도 가를 것으로 여겨지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10~11월에 나올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앞서 1
SMR과 AI가 융합해 만드는 원자력 기술은? SEP 콘퍼런스에서 공개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EP) 2025’의 일환으로 SMR(소형모듈원자로)과 AI(인공지능)가 결합해 어떠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지 살펴보는 원자력 세션이 개최된다. 한국원자력학회는 1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빈소 이틀째 정재계 조문 잇따라
고려아연을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기업으로 키워낸 ‘비철금속 업계 거목’ 최창걸 명예회장이 6일 숙환으로 별세한 가운데 장례 이틀째에도 정·재계 주요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8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원희룡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