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9 사회 뉴스
생산작업 수용자에게만 ‘치킨’ 특식 제공한 교도소…法 “차별 아냐”
생산작업에 종사하는 출역 수용자에게만 치킨·피자 등 특식을 제공한 행위가 집단 내 차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A씨가 국가인권위원회를
오세훈 서울시장, 세계도시정상회의 초청 ‘빈·밀라노’ 찾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2025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 주요 연사로 초청받아 30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유럽 출장길에 오른다. ‘K-패션’과 ‘K-뷰티’로 상징되는 문화예술 도시 서울의
산업체 경력 교수 전년比 5%↑…‘주문식 교육’ 증가 영향
대학 교수 중 산업체 경력을 보유한 교수가 전년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채용 약정 등을 조건으로 산업수요를 반영하는 주문식 교육과정 수가 12.7% 늘었기 때문이다. 산업체 경력 전임교원 현황(자료
신임 전공의 대표 “모든 결정 구성원 목소리 바탕으로”…투쟁 방침 달라지나
한성존 신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의료 정상화 문제와 관련해 “모든 결정과 판단은 내부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의사회에서 열린
‘2028 대입 개편의 서막’ 수학·과학이 핵심 변수로 급부상
2028 대입 수능개편 방식이 첫 적용된 6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결과, 수학과 과학 과목은 난이도가 높아 수험생 간의 변별력을 가르는 핵심 과목으로 부상했다. 특히 2028 대입 개편에 따라 이 과목들이 더욱 중
‘보성 어부 연쇄살인 사건’ 오종근…지난해 옥중 사망
이른바 ‘보성 어부 살인 사건’ 장본인 오종근이 복역 도중 지난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국내 최고령 사형수로, 2007년 전남 보성에서 성추행을 목적으로 대학생 커플 등 4명을 선상에서 살해했다. 29일 뉴시
“방충망도 못 당해” 러브버그 쫓는 옷은 이것
암수가 꼬리를 맞대고 이동해 일명 ‘러브버그’로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가 시내 곳곳에서 출몰하면서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붉은등우단털파리는 질병을 옮기지 않고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익충이지만, 여름철 암수가
금한승 차관 “국민 안전 최우선…미래 기후 청사진도 구축”
“민생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새 길을 걷겠다.” 금한승 신임 환경부 차관(사진=연합뉴스) 금한승 신임 환경부 차관은 29일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금 차관은 “기후위기는 이미 일상화돼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윤 전 대통령은 ‘현관 출석’…‘우울증 퇴원’ 김건희 여사 조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조사 여부도 관심입니다. 최근 우울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는데, 김 여사 측은 건강상의 이유로 조사를 거부하진 않겠다며, 정당한 소환에는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지
내란특검, 30일 尹 재소환…비화폰 삭제 지시 등 조사 이어갈 듯(종합)
최서진 이소헌 내란 특검팀이 2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출석 15시간 만에 첫 대면조사를 마쳤다. 특검팀은 오는 30일 윤 전 대통령을 다시 소환했다고 밝혔다. 박지영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
대법 “정비구역 상속토지…사망일 기준으로 소유권 인정”
대법원이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서 상속을 통해 토지 지분을 취득한 경우 기준면적 이상의 토지를 소유하면 등기 시점과 무관하게 단독 분양대상자로 인정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사망과 동시에 상속이 개시되기 때문에 등기 시점
직장인이 꼽은 李정부 시급한 노동 과제는 ‘비정규직·청년 일자리’
직장인들이 이재명 정부가 서둘러 해결해야 하는 노동 과제로 ‘비정규직 문제’를 가장 많이 꼽았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
尹 ‘경찰국 설치’ 무리수…경찰청 총경회의 참석자 명예회복 추진 [세상&]
경찰, 국정기획위 주문에 신속한 입장 표명 “인사 불이익 경찰 명예회복 추진할 예정”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연합]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경찰청이 윤석열 정부 시절 경찰국 설치에 반대한 총경회의 참석 경찰들
尹, 15시간 특검조사 후 귀가…실제 피의자신문은 4시간40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첫 대면조사를 마치고 29일 귀가했다. 조사를 위해 서울고검 청사에 머무른 시간은 약 15시간이었지만, 윤 전 대통령과 내란 특검 사이 신경전이 끊이지 않으며 실제 피의자
“친딸도 아닌 게” 의붓딸 10년간 학대한 계부 실형…친모 집유
초등생 의붓딸이 성인이 될 때까지 학대를 일삼은 40대 계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강현호 판사는 특수협박,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계부 A 씨(49)에게 징역 1년 6개월, 친모
특허청-농식품부, K-푸드 브랜드 보호 정책 강화 시동
특허청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3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K-푸드 위조상품 대응 협의체 회의’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전 세계적인 K-푸드 인기에 편승, 해외에서 저가·저품질의 위조상품 유
‘택시기사 살해한 뒤 도주’…행인까지 차로 친 20대 구속
택시 운전기사를 흉기로 살해하고 피해자의 택시를 타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을 들이받은 20대가 구속됐다. 수원지법 정희영 영장전담판사는 28일 강도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21)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
안방에 아버지 시신 보름 이상 방치한 아들 징역형
집 안방에서 숨진 아버지 시신을 보름 넘게 방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아들이 실형받았다. 부산지법 형사 17단독(목명균 판사)은 시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