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세계 뉴스
트럼프 “관세율 통보서 12∼15개국에 발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방적 관세율을 담은 통보서를 12∼15개국에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각) 뉴저지주에서 백악관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 탑승 전 기자들에게 “월요일(7일) 서한을
OPEC+, 8월부터 하루 54만8천배럴 증산…거의 ‘원상회복’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으로 구성된 오펙플러스(OPEC+)가 8월부터 하루 원유 생산량을 54만8천배럴 늘리기로 결정했다. 오펙플러스는 2022년 11월부터 그해 8월 생산량을 기준으로 하루
‘빈손’으로 끝난 3시간 협상…이스라엘·하마스 평행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카타르에서 6일(현지시간) 휴전 협상을 개시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첫 회담을 마쳤다고 영국 BBC방송이 전했다. 협상에 정통한 한 팔레스타인 당국자는 이날 BBC에 “이번
‘트럼프 반기’ 머스크, “아메리카당 창당”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최근 법안을 둘러싸고 갈등의 골이 깊어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신당 창당을 발표했다. 머스크 CEO는 5일(현지 시간)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여러분들
정액 속에서 발견된 ‘이것’…미세플라스틱, 생식능력까지 악영향 염려 [사이언스라운지]
미세플라스틱이 여성의 난포액과 남성의 정액에서 발견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세플라스틱이 사람의 생식능력에 잠재적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에밀리오 고메즈 산체스 스페인 무르시아대 생물학과 교수
텍사스州 홍수로 최소 51명 사망… “캠프 참가 여학생 27명 수색중”
지난 4일 새벽 미국 텍사스주 일대에 쏟아진 폭우로 어린이와 청소년 15명을 포함해 최소 51명이 목숨을 잃었다. 특히 여름 캠프에 참가 중이던 어린 여학생 27명이 잠을 자던 중 폭우에 휩쓸려 실종돼 수색 작업이
중, EU에 다시 무역 보복…유럽 의료기기업체 중국 조달 참여 제한
중국이 자국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대규모 공공조달 참여를 사실상 금지한 유럽연합(EU)에 대한 맞불 보복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중국 재정부는 오늘(6일) 공지에서 이날부터 중국 중앙·지방정부가 예산 4천500만위안(약
정부, 美에 “車 운반선 입항 수수료에 韓은 빼달라”
경기도 평택항에 세워져 있는 수출용 자동차. [연합]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한국 정부가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에 대한 미국 입항 수수료를 중국에만 부과하고 한국은 제외해달라고 미국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달라이 라마, 90번째 생일 맞아··리처드 기어도 행사 참석
인도 망명 중인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제14대 달라이 라마가 6일(현지시간) 세계 주요 지도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90세 생일을 맞았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티베트 망명 정부가 있는 인도 히말라야 다람살라에서 수
머스크 신당 발표했지만…현실 정치판 ‘제3정당 필패론’ 직면
기울어진 운동장탓 전국정당 되려면 막대한 시간·비용 필요” 머스크, 내년 11월 중간선거 정조준…정당등록 제때 될지는 불투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에서 새로운 정적(政敵)으로 돌아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석유부국’ 기대 부푼 수리남, 첫 여성 대통령 선출…16일 취임
시몬스 당선인 “우리가 가진 자원 적극 활용할 것” 이재림 특파원 = 나라 이름과 같은 드라마 콘텐츠 제목으로 국내에서 주목받은, 인구 60만명의 남미 수리남에서 1975년 독립 이후 50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대통
美 텍사스 폭우 사망자 32명으로 늘어…어린이 14명 포함
미국 텍사스 내륙 지역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참사가 계속되고 있다. 현지시간 5일, 텍사스주 커 카운티 당국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발생한 급류로 인해 사망자 수가 32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조타 잃은 리버풀 “남은 2년치 연봉 유가족에 지급”…등번호 영구 결번도
2027년까지 남은 계약 존중 결혼 10일 만에 교통사고로 사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디오구 조타(28)의 유가족을 위해 남은 2년 치 연봉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대지진설’ 끝난 거 아니야?…도카라 열도 또 흔들렸다 [지금뉴스]
지난달 21일부터 지진이 이어진 일본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에서 오늘(6일) 또다시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오늘(6일) 오후 2시 7분 도카라 열도 근해에서 규모 5.4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
중러 빠진 브릭스 “美 이란 타격·관세 규탄”
러시아와 중국 등 비(非)서방 신흥경제국 연합체인 브릭스(BRCIS) 회원국들이 미국의 이란 핵시설에 대한 타격과 광범위한 관세부과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11개 브릭스 회원국은 현지시간 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센강 뛰어든 佛 시민… 100년만에 수영 허용
프랑스 파리 한가운데를 관통해 흐르는 ‘낭만의 강’ 센(Seine)에 5일부터 일반인을 위한 ‘강(江)수욕장’이 생겼다. 강의 일부를 부표로 둘러 막아 만든 수영장이다. 센강에 일반인 입수가 허용된 것은 1923년
홍해 민간선 또 피격…예멘 후티 활동 재개 조짐에 물류 불안 고조
이스라엘군이 예멘 서부의 후티반군 장악 항구와 발전소를 동시 폭격했다. 직전에는 민간 화물선이 예멘 인근 홍해 해역에서 공격을 받아 전원이 탈출하는 사건도 벌어졌다. 국제 해운의 핵심 경로인 홍해에서 긴장이 다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