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6 사회 뉴스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임박…정부 “필수진료 차질 없도록 할 것”
간호사와 의료기사 등이 소속된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오는 29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응급·중증 등 필수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를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
“학교 운동장, 주민들도 쓸 수 있게”…서울시교육청, 새 모델 선보인다
주말에 학교 운동장에서 축구할 수 있게 해주세요”, “학교 수영장 주민들도 함께 씁시다”. 문화·체육 공간이 주민 수에 비해 부족한 서울에서 가장 빈번하게 들려오는 민원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교장은 교내 시설의
신라젠, 전 임원과 수십억 스톡옵션 분쟁… 대법서 최종 패소
신라젠이 퇴직한 전 임원에게 수십억원에 이르는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지난달
외신 “BTS 슈가 보도 지나쳐”…슈가 2차 사과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방탄소년단(BTS) 슈가에 대한 국내 언론의 보도가 도를 넘었다는 외신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프랑스 주간지 파리스 매치(Paris Match)는 “슈가가 지난 몇 주 동안 한국 언론의
성큼 다가온 추석…농관원 강원, 제수 원산지 표시 집중점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내달 13일까지 원산지 표시를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요가 급증하는 육류·과일류·나물류 등 제수와 건강기능식품·전통 식품·갈비류 등 선물용품, 지역 유명 특산품
“불 나서 죽을 것 같아…엄마아빠 사랑해” 아들의 마지막 문자
“엄마 아빠 모두 미안하고 사랑해.” 25일 경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에서 A 씨(25·남)의 부모는 아들의 마지막 순간이 담긴 문자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대학생인 A 씨는 지난 22일 부천시 한 호텔에서
37년 전 ‘신검’ 결과 때문에 장애연금 거부…법원 “부당한 처분”
37년 전 징병검사를 근거로 장애연금 지급을 거부한 국민연금공단의 처분이 위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공단은 연금 가입 전 발생한 장애라고 봤지만, 법원은 이를 단정하기 어렵고 장애연금의 취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서울시, 강변북로·올림픽대로 재구조화 밑그림…한강변 재편
서울시가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의 재구조화를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습니다. 간선도로로 단절된 한강 수변 공간의 연결성을 회복하고, 한강변 간선도로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개선안도 마련해 미래 교통량 변화에 적극 대
씨젠, 엠폭스 대응 연구용 PCR 검사시약 글로벌 공급
씨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적 확산세인 엠폭스에 대해 선포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에 대응하기 위해 PCR 검사시약을 공급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존 씨젠이 보유 중인 엠폭스 검사
‘부천 호텔 화재’ 임대·임차 업주 2명 입건… 5명 질식사, 2명 추락사
7명이 숨지는 등 19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부천시 호텔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이곳 실제 소유주와 명의상 업주 등 40대 2명을 형사 입건했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망자의 시신 부검을 의뢰한 경찰은
정부 “9월 초까지 폭염…야외 행사·활동 취소 또는 변경 당부”
행정안전부는 26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부처, 지자체와 함께 폭염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다음 달 초까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명·재산피해 증가가
‘0.1도’ 차이…35일 만에 서울 연속 열대야 끝
▲ 지난달 20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지난밤 서울 최저기온이 24.9도를 기록하면서 0.1도 차로 35일 만에 열대야에서 벗어났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5일) 오전
에스디바이오센서 “엠폭스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제적 제품 공급”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세계보건기구(WHO) 엠폭스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언에 따라 관련 진단제품을 선제적으로 공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엠폭스는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19명 사상자’ 부천 호텔 화재, 업주 2명 형사입건…출국금지
19명 사상자를 낸 부천 호텔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해당 호텔 업주 2명을 입건했다. 경기남부청은 26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40대 호텔 업주 A씨와 명의상 업주인 40대 B씨를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밝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신상공개한 카라큘라, 벌금 50만원 약식명령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한 유튜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가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강경묵 판사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약식기소된
고관절 수술 퇴원 뒤 급사한 미국인…법원 “병원이 4억 배상”
고관절 골절 수술 후 퇴원했다가 폐색전증으로 돌연 숨진 미국인 환자의 유가족에게 병원 측이 4억여 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1심 판단이 나왔습니다. 환자가 폐색전증 발생 가능성이 높은 백인이었음에도 신중하게 진찰해 예방
“불나서 죽을 것 같아”…아들 마지막 문자에 엄마 오열[현장]
내 생일 전날 아들 세상 떠나”…소방당국 초기대응에 불만도 “불이 나서 죽을 것 같아. 엄마 아빠 모두 미안하고 사랑해” 25일 오후 경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 부천 호텔 화재 희생자 A(25)씨의 빈소
검찰총장 “‘명품가방’ 수사팀 의견 존중…임기 내 마칠 것”[현장영상+]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사건을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에 회부한 이원석 검찰총장이 오늘 출근길에 간단한 입장을 밝힙니다. 무혐의 명분 쌓기라는 비판과 임기 내 수사 결론이 어려워졌다는 지적에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전자발찌 차고’ 여성 혼자 일하는 가게 침입해 또다시 성범죄
수원서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전자발찌를 찬 상태로 혼자 일하는 여성의 가게에 침입해 성폭행을 저지르고 2천여만원을 강탈한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