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9 사회 뉴스
檢 특활비·특경비 전액 삭감에…법무부 검찰과장 ‘항의 사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가 내년도 검찰 특수활동비 예산 전액을 삭감하자 임세진 법무부 검찰과장(46·사법연수원 34기)이 사표를 제출했다. 임 과장은 전날(7일) 법사위 예결소위가 내년도 검찰 특활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화성호 간척지·평택 서탄면·이천 모가면
경기도는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로 화성시 화성호 간척지, 평택시 서탄면, 이천시 모가면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이날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 추진 결과와 향후 추진 계획
‘소녀상 모욕’ 소말리 “역사 몰랐다” 사과에도…누리꾼 “용서 못해”
평화의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각종 민폐로 공분을 산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사과에 나섰다. 소녀상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몰랐다고 해명했으나 그에 대한 공분은 여전히 사그러들지 않는 모양새다. 지난 7일 유튜브
“상장되면 500% 수익”…비상장주 사기로 208억 챙겨
비상장주식이 상장되면 최대 500% 수익이 난다고 속여 200여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데, ‘상장 예정’, ‘단기간 고수익’ 등의 홍보문
법원 홈페이지도 먹통…또 러시아 해커
어제 오후 한때 전국의 법원 홈페이지가 디도스로 의심되는 공격으로 마비되면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는데요. 이 디도스 공격, 누가 했나 봤더니, KBS가 보도한 러시아 해커 조직으로 보이는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황정
제주 바다서 어선 침몰해 12명 실종…윤 대통령 “구조에 만전”
제주 해상에서 대형 고등어잡이 어선이 침몰해 2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실종돼 해경의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8일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3분께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4㎞ 해상에서 부산 선적 129t급
법무장관 “공직자인 내 휴대전화, 집사람이 보면 죄짓는 거냐”
명태균 부실 수사 지적엔 “검사가 언론 따라가면서 수사하나”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2021년 국민의힘 입당 직후 휴대전화로 온 지지자 문자에 부인 김건희 여사가 대신 답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우리
친모 폭행하고 금목걸이 빼앗은 불효자…기가 막힌 이유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자신의 어머니를 폭행 것도 모자라 금목걸이까지 빼앗아 달아난 30대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3-3형사부(부장판사 정세진)는 존속폭행과 재물은닉 혐의
12년간 ‘사망자’ 였던 서울대 절도범…검찰 ‘기소유예’ 선처
A(67)씨는 2001년 가족들과 연을 끊고 집을 떠났다. 야심차게 준비한 사업이 실패하고 교통사고로 건강까지 잃으면서 무력감에 빠졌기 때문이다. 가족들은 A씨를 찾기 위해 실종 신고를 했지만 만날 수 없었다. 결국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459명으로 급증한 ‘이 병’
질병관리청이 야외활동 시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최근 3주간 8배 증가했다는 이유에서다. 8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3주간 털진드기 밀도 지수가 3
충북 음성 육용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 발생
충북 음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8일 충북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전날 해당 농장에서 검출된 고병원성 H5N1형 AI 항원에 대해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출교 억울해”…목사에게 9천회 문자 보낸 신도 징역형
자신이 다니는 교회에서 출교 처분을 당한 것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목사에게 9천여 차례 문자를 보낸 40대 신도가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은 신도 A 씨에게 징역 1년에 집
“여자는 깍두기 안 드려요” 군산 유명 중국집 황당 차별
구독자 20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가 군산의 유명 중국집을 찾았다가 여자라는 이유로 밑반찬 제공을 차별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윤숙희 YunSuki 혼술하는여자’에는 그가 1박 2일
8년간 외벽 타고 200만 원 훔친 서울대 노숙인 ‘선처’..”열심히 살아보겠다”
서울대 건물 외벽을 타고 연구실 등에 들어가 8년간 200여만 원을 훔친 혐의로 구속된 60대 노숙인이 검찰의 선처로 풀려나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대 등에서 모두
8시간 조사받은 명태균 “강혜경이 쌓은 거짓의 산 무너질 것”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오늘(8일) 약 8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명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창원지검 청사로 들어
대검, 특활비·특경비 전액 삭감에 “검찰 기능 마비” 반발
법사위 예산안 의결에 “깊은 우려” 입장문…”민생범죄 수사 업무에 필수적”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8일 검찰의 내년도 특수활동비·특정업무경비 예산을 모두 삭감하기로 하자 대검찰청이 “검찰의 기능을 마비시킬 것”이라며
충남도, 상수도 단수 4개 시·군 신속복구 ‘총력’
충남도는 보령댐 광역상수도 공급라인 밸브고장으로 인한 단수 사태와 관련 신속한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오후 8시 30분께 충남 홍성군 구항면 지정리 509-1번지 일원 보령댐 광역상수도
살려달라는 아내 감금하고 굶겨 죽게 한 50대 남편 징역형
아내를 작은방 안에 감금하고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등 유기·방치한 경증의 지적장애가 있는 남편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어재원)는 8일 감금 등 혐의로 기소된 A(59)씨에게 징역 2년을
‘훼손 시신’ 북한강 유기한 군 장교 “신상공개 취소하라” 소송 [지금뉴스]
동료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강원도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 A씨가 경찰의 신상정보 공개 결정에 반발해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오늘(8일) 춘천지방법원에 ‘신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