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9 사회 뉴스
“버려진 러닝머신에 돈다발이…” 4800만원 찾아준 주민
고물을 수거하던 60대 남성의 신고로 쓰레기와 함께 버려질 뻔한 4800만원이 주인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9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7일 오후 3시51분께 안산시 상록구의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
새만금청, 입주심사 간소화 등 현장 중심 규제개선 추진
새만금개발청은 9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개혁 실현 태스크포스(TF) 3차 정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개혁실현 TF는 ‘경제 활동의 자유’라는 현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각 과제를 중심으로 부서 간
‘중대재해 1호사고’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 첫 재판서 혐의 부인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1호 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된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이 첫 정식재판에서 “안전 경영책임자가 아니다”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의정부지법 형사3단독(판사 정서현)은 9
‘나혼족’ 1천만 명 넘어..’1인 세대’ 역대 최대
우리나라 1인 세대 수가 사상 처음으로 1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체 10세대 중 4세대가 나 혼자 사는 시대에 접어든 것입니다 독거노인과 미혼자 등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10세대 중 4세대 나
“의사 파업 수습 비용 현재까지 5000억…국민이 봉인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시작한 의료 대란을 수습하기 위해 건강보험 재정 등 투입된 비용이 5000억원을 넘었다”며 “국민이 의사의 봉인가”라고 비판했다. 경실련은 9일 성명을 내 이같이
안성 타운하우스 공사 현장 3명 질식사고…1명은 심정지, 무슨 일?
경기 안성시의 한 타운하우스 공사장에서 작업자가 질식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전 10시쯤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의 한 타운하우스 공사 현장에서 질식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건물 지하의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소명 다할 것”…용퇴불가 표명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가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에게 비대위원장직을 이양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9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지하 1층에서 브리핑을 갖고 “활동 기간은 4
“사전투표 사무원으로 일한 남원시청 공무원 사망”
지난 주말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에서 투표 사무원으로 일했던 전북 남원시청 소속 공무원이 숨졌습니다. 오늘(9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고인이 된 남원시청 공무원 A 씨는 총선 사전투표에 동원
‘병역 비리’ 래퍼 나플라 2심서 집유로 감형…라비는 원심 유지
병역 면탈과 병무 비리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래퍼 나플라(32·본명 최석배)가 9일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법원은 나머지 피고인들에 대해 “원심에서 선고한 형이 적당해 보인다”
한 목소리 내겠다던 의료계, 이틀 만에 ‘합동 기자회견’ 취소···내분 심화하나
의료계가 내부 분열 조짐을 보이며 4·10 총선 직후로 예고했던 ‘합동 기자회견’이 미뤄졌다.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와 차기 회장 간의 갈등도 사태 해결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의료계는 의대 증원을 ‘원점
전국 14개 의대 수업 재개했지만… 강의실은 텅텅
집단 유급 사태에 직면한 의대 14곳이 8일 수업을 재개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는 15일에는 의대 17곳이 추가로 수업을 시작한다. 교육부와 대학들은 온라인 비대면 수업을 활용해 집단 유급 발생 시점을 최대한 늦출
제 발 저린 소래포구? 바가지 논란에 “유튜브 찍지 마”
바가지요금 등 논란이 불거지자 인천 소래포구의 한 어시장이 유튜브 촬영을 제한하는 안내문을 내걸었다.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소래포구의 한 어시장 입구에 세워진 입간판 사진이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해
숏컷이라며 알바생 폭행한 남성 징역 3년…”심신미약 인정”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9일 창원지법 진주지원 형사3단독(김도형 부장판사)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재판
제주 들판서 고사리 채취 80대 여성 또 실종
제주 서귀포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러 들에 간 80대 여성이 실종됐다. 9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80대 여성 A씨가 오전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갔다가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전날 오후 6시 43분께 경찰에 접수됐
포항시 지역 병원과 손잡고 통합돌봄 체계 구축
경북 포항시는 영유아와 노인 중심의 돌봄 서비스 영역을 청년과 중장년층까지 확대한다. 시는 9일 지역 5개 종합병원과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이강덕 포항
강릉교육문화관, 도서관주관 행사 다채
강릉교육문화관(관장:김웅기)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제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를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도서관 주간에는 공연, 체험, 설문,
민증도 받았는데 韓 국적 아니다? 대법 “신뢰보호 위배”
행정청으로부터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고 주민등록증까지 발급됐음에도 법무부로부터 ‘국적 비(非)보유 판정’을 받은 20대가 제기한 처분취소 소송에서 대법원이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대법원 1·2심 판단
“이틀간 사전투표 지원 남원시청 공무원 숨져… 과로사 추정”
제22대 총선 사전투표 업무를 보던 전북 남원시청의 한 공무원이 과도한 선거지원 업무에 시달린 끝에 과로로 숨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7일 오전 남원시청에 근무하는 A(59·여)씨가 갑자기 쓰러져 정신을 잃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