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2 세계 뉴스

美 “G7도 러 돕는 中·인도에 관세 부과해야”…전쟁자금 옥죄기

미국이 주요 7개국(G7)에 러시아산 원유를 구매하는 인도와 중국을 상대로 2차 관세를 부과할 것을 압박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미국은 이날 열릴 G7 재무장

풀려난 국민 316명 탄 전세기, 애틀랜타 공항 출발…구금 일주일 만에 귀국

미국 조지아주에서 구금됐다가 풀려난 우리 국민들이 예정대로 현지시간 11일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애틀랜타 공항에 하루 전에 도착해 대기하던 대한항공 전세기는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이륙했습니다. 이륙에 앞서 이날

미국 합참차장 후보 “미군 숫자보다 역량 중요”

크리스토퍼 마호니 미국 합동참모본부 차장 후보자가 11일(현지시간) 연방 상원 군사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미국 국익 증진은 지상군 병력수가 아니라 역량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일본이나 한국에서 군

美 수사 당국, 찰리 커크 암살 ‘대학생 나이 용의자’ 추적

미국 유타주 유타 밸리 대학교에서 10일 발생한 보수 활동가 찰리 커크(32) 피격 사건과 관련, 수사 당국이 11일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파악된 조사 내용을 공개했다. 수사팀에 따르면 커크는 이날 오후 약 300

브라질 전 대통령, 현직 대통령 암살계획 혐의 징역 27년3개월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전 대통령이 2022년 대통령 선거 결과를 뒤집고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쿠데타를 모의한 혐의 등으로 연방대법원에서 징역 27년 3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브라질 언론매체 G1,

美상무 “한국, 제대로 된 비자 받아야…규정 피해 갈 순 없어”

트럼프는 제대로 일하길 원해…비자 발급 문제 있으면 돕겠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11일(현지 시각) 미 이민당국 단속으로 인한 대규모 한국인 체포·구금 사태에 대해 한국 기업이 미국에 근로자를 파견하

나토 간보는 러시아…”이제 시작” 말로만 제재하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새벽 발생한 러시아 드론의 폴란드 영공 침범 사건에 대해 “이제 시작한다”(Here we go)라고 말했다. 러시아 원유 수출을 겨냥한 2차 제재를 시사한 발언인데, 외

석방 한국인 전세기 조금 전 이륙…오늘 오후 4시쯤 한국 도착 예정

미국 이민 당국에 구금됐다 풀려난 한국인들이 드디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한국인 근로자 316명을 태운 전세기가 조금 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공항에서 이륙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박영진

‘쿠데타 모의 혐의’ 전 대통령…브라질에서는? 대법 ‘징역 27년’ 선고

브라질 대법원이 ‘남미의 트럼프’라고 불리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전 대통령에게 2022년 대선 패배 후 쿠데타를 모의한 혐의로 27년3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보우소나루 브라질 전 대통령을 옹호하던 도널드 트

美상무장관 관세협상 압박 발언에, 대통령실 “국익 최우선 협상”

대통령실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유연함은 없다’로 언급한 발언을 두고 “국익을 최우선으로 협상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2일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취임 1

日’포스트 이시바’ 움직임에 속도…”다카이치·고이즈미 내주 출마 표명”

일본의 차기 총리가 될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유력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전 경제안보상,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 농림수산상이 출마 의향을 굳히고 내주

미국 상무 “한국, 옛날 방식 안돼…제대로된 비자 받아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미 이민당국 단속으로 한국인이 체포·구금된 사태와 관련해 한국 기업이 미국에 근로자를 파견하려면 제대로 된 비자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현지시간 11일 미 온라인

멕시코, FTA 미체결 국가 최대 50% 관세

자국산업 보호 명분… 1463개 품목 선정 韓 투자 보장 협정 맺었지만 큰 영향 예고 멕시코 정부가 자국산업 보호 명분으로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를 대상으로 품목별 최대 50%의 수입 관세를 부과

무뇨스 현대차 사장 “美이민단속에 공장건설 최소 2~3개월 지연”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 당국의 이민 단속이 벌어진 것과 관련해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이 공사 지연 불가피성을 언급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

美연방거래위, 챗봇 아동 영향 조사 착수…메타·오픈AI 등 대상

7개 기업에 자료 제출 통보…”모니터링·사용 제한 조치 등 조사” 김태종 특파원 = 미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인공지능(AI) 챗봇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1주일 우여곡절’ 끝에 귀국… 316명 美공항서 가족과 첫 통화

집으로… 11일 오전 11시 38분 미국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공항에서 이민당국에 구금됐다가 풀려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공장 한국인 직원 316명과 외국 국적자 14명 등 330명을 태운 대한항공

‘SNS차단’ 촉발 반정부 시위 격화…정부 “네팔 심각지역 여행 말라”

외교부가 전국적 반정부 시위가 발생한 네팔 일부 지역에 대해 10일 오후 5시를 기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우리 국민이 주로 방문하고 시위 상황이 심각한 바그마티주, 룸비니주, 간다키주 등

러 드론에 8번째 나토 조약 4조 발동…폴란드, 영공 제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인 폴란드 영공을 러시아 드론이 침범해 나토 전투기까지 출격한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나토 창립 후 8번째로 나토 조약 4조가 발동됐고 폴란드는 드론이 날아온 동부 국경의 항공 운항

“日고이즈미,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 의향 굳혀”

준수한 외모·언변으로 ‘양강’ 후보 가능성…지난달엔 야스쿠니신사 참배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정치권에서 유력한 ‘잠룡’으로 꼽혀온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내달 4일 치러질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할

美정치권, 안전 위기감 고조…백악관·의회, 경호조치 강화

트럼프 경호 인력 확충…정치인 야외행사 취소하거나 실내로 장소변경 미국 청년 보수 운동을 대표했던 찰리 커크의 암살 사건 이후 워싱턴 정가에 안전과 경호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대통령에 대한 비밀경호국(SS

최우방 독일도 이스라엘에 분노…’두 국가 해법’ 지지로 선회

▲ 8월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수천 명의 시위대가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최우방국 중 하나인 독일이 현지시간 12일 뉴욕 유엔 총회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하는

李 “사인 왜 하냐” 했더니…美 “무역협정 사인하든지 관세 내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현재 교착 상태에 빠진 한미 간 무역, 관세 협정에 대해 한국이 합의를 수용하거나 관세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RIP” 최시원, 트럼프 측근 찰리 커크 추모…‘암살자’는 증발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인 우익활동가 찰리 커크를 추모했다. 최씨는 11일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미국 유명 목회자 겸 작가인 존 비비어와 기독교계 커뮤니티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