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1 세계 뉴스

美노동통계국, 9월 CPI 발표 위해 경제학자 등 일부 직원 복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운영 중단)이 9일째로 접어든 9일(현지시간) 노동통계국(BLS)이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위해 일부 직원을 복귀시키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익명의 행정부 소식통에

여야 대치 속 셧다운 장기화…트럼프 “민주당 예산만 자를 것”

지난 1일 시작된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이제 열흘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급여를 못 받게 된 관제사들이 휴가를 내며 항공기 지연 사태가 속출했지만 임시 예산안 표결은 또다시 부결됐고,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

트럼프, 노벨평화상 불발에 “작년 한 일에 준 것…수백만명 구했으니 행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 불발에 대해 자신의 노벨평화상 수상 불발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내기보다는 내년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트럼프는 10

노벨 평화상 마차도 “베네수엘라 민주주의 전환 확신···결국 우리가 승리” 수상 소감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베네수엘라의 평화로운 민주주의 전환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차도는 노벨위원회로부터 전화

트럼프 “11월부터 중국에 100% 추가관세”…미중 관세전쟁 재개 [이상은의 워싱턴나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에서 만나지 않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어 11월1일부터 중국에 100% 관세를 부과하고, 소프트웨어

미 테네시 군수공장서 폭발사고…“19명 실종”

미국 테네시주 군용 탄약 공장에서 현지시각 10일 폭발 사고가 발생해 19명이 실종됐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험프리스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남서쪽으로 97㎞ 떨어진 벅스노

“격투기 금메달 땄어요” 알고보니 금 밀수 [지금뉴스]

격투기 대회에서 딴 금메달이라고 속여 금을 밀수하려 한 한국인과 일본인 일당이 일본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10일 교도통신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격투기 선수라고 밝힌 한국인 김모 씨와 일본인 7명은 올해 1월 중순 인

中, 반도체-AI용 희토류 통제 강화… “경주 회담 테이블에 새 카드”

중국이 이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릴 예정인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9일 강도 높은 희토류 수출 통제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 1월 취임 뒤

마크롱, 사임한 총리 4일 만에 재임명…좌우 야권 ‘맹비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나흘 전 사임한 총리를 다시 임명하면서 야권 좌우 진영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엘리제궁은 현지시각 10일 저녁 성명에서 “대통령은 르코르뉘를 총리로 임명하고 정부 구성 임무를 부여했다”

[속보] 공명당, 다카이치 자민당 총재에 연립 이탈 표명…차기 총리 선출도 안갯속

일본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 연합이 26년 만에 무너졌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사이토 데쓰오 공명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자민당 총재와 1시간 30분가량 회담한 뒤

일본 26년 연정 붕괴…’여자 아베’ 다카이치 총리직 빨간불

극우 성향으로 ‘여자 아베’로도 불렸던 일본 다카이치 자민당 신임 총재의 차기 총리 지명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공명당이 26년 만에 연합 구도를 깨겠다 선언한 건데 정치자금 스캔들에 대한 대응이 부적절했다는

이스라엘 내각, 가자 1단계 휴전 합의 승인…”모든 인질 석방”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이스라엘 내각이 현지 시간 오늘(10일) 새벽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1단계 휴전 합의안을 승인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성명에서 “내각은 생존자와 사망자

“시카고에 텍사스군? 당장 빼” 美 판사 트럼프에 ‘급제동’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텍사스 주방위군을 투입하려던 계획에 연방법원이 또다시 제동을 걸었습니다. CNN 등 외신들은 시카고가 있는 일리노이주 연방지방법원의 에이프릴 페리 판사가 현지 시각으로 9일

트럼프 노벨평화상 낙선… 베네수엘라 민주주의 상징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선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에 실패했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베네수엘라 여성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를 선정했기 때문이다. 베네수엘라 여성 야권 지도자 마리아

필리핀서 규모 7.4→6.7 지진 잇달아…7명 사망

필리핀 남부 지역에서 규모 7.4 강진과 규모 6.7 지진이 잇달아 발생해 7명이 사망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3분쯤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동쪽 해안에서 규모 7.

이시바, 전후 80년 메시지 발표…사죄·반성 빠져 ‘후퇴’ 평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전후 80년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사죄와 반성, 주변국 언급은 빠져,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과거 담화보다도 더 후퇴했다는 평가입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오늘 총리 관저에서

논란 끊이지 않는 노벨평화상… 노르웨이 의회가 뽑은 5인이 결정

수상자 선정 기준 불투명해 정치적 판단 개입됐다는 지적 노벨 평화상은 스웨덴에서 선정하는 물리·화학·생리의학·문학상과 달리 노르웨이 의회가 선출하는 5인의 위원회가 수상자를 결정한다. 위원들은 대부분 전현직 정치인이

미군 200명 가자지구 인접국 파견 예정…영구적 휴전 목적

트럼프 정부는 미군 병력 200명을 가자지구 인접국에 파견합니다. 중동 분쟁이 더 번지는 걸 막기 위한 조치라는데,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합의 내용을 준수하는지 감시하는 역할도 할 걸로 보입니다. 이서영 기자입니다.

美 상원, 中 겨냥 ‘생물보안법’ 담은 국방수권법안 통과

“보안 우려 기업과 계약 금지” 미국 상원이 중국 바이오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생물보안법’을 국방수권법 개정안에 포함해 통과시켰다. 10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생물보안법을 포함한 국방수권법

中,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美선박에 입항 수수료 보복 공세(종합)

t당 8만원 부과…2028년 22만원으로 순차 인상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 이어 협상력 높일 카드 확보에 주력 중국이 이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성사될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